Introduction

 

자세 계기 비행은 외부의 시각 참조물이 아닌 계기를 사용하여 항공기의 공간적 위치를 제어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Section I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오늘날의 항공기는 아날로그 계기/혹은 디지털 계기를 갖추고 있다. Section II는 조종사에게 EFD(electronic flight display)라 알려진 디지털 계기의 사용법을 제공한다.

 

general aviation aircraft의 EFD 도입, 그리고 항전 장비의 향상은 계기비행에 도움이 되는 정확한 계기들을 제공한다.

 

과거에는 계기 비행을 수행하기 위해 각각의 계기들을 종합적으로 사용하였다. 오늘날에는 EFD system이 출시됨에 따라 종례의 계기들이 액정 디스플레이 화면(LCD)으로 대체되었다. 첫 번째 화면은 좌측 좌석의 앞에 설치되며 PFD(primary flight display)라 불린다. [그림 6-21] 두 번째 화면은 계기판의 중앙 근처에 위치하며 MFD(multifunction display)라 불린다. [그림 6-22] 조종사는 MFD를 통해 항법 정보(moving maps)를, 항공기 시스템 정보(engine monitoring)를, 혹은 필요한 경우 PFD를 표시할 수 있다. [그림 6-23] 항공기 설계자들은 이 두 화면만으로 계기판의 필요 없는 것들을 처리함과 동시에 안전성을 높일 수 있었다. 이는 기존 아날로그 계기보다 고장률이 훨씬 낮은 반도체 계기를 통해 이루어졌다.

그러나 전기적 고장의 가능성을 대비하기 위한 비상용 예비 계기가 여전히 필요하다. 이러한 계기들은 전력을 필요로 하지 않거나 배터리로 작동한다. [그림 624]

 

VFR로 비행하는 조종사들은 자연 수평선을 기준으로 항공기의 특정 지점을 통해 기동을 수행한다. 자연 수평선을 참조하지 않고 VFR 이외의 날씨에서 항공기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조종사들이 추가적인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 이러한 기술은 계기만을 참조하여 항공기를 조종할 수 있는 능력에서 비롯된다. 해당 비행계기들은 VFR 조종사가 정상 비행 도중 사용하는 핵심 요소들을 모두 모사한다. 자연 수평선은 자세계(attitude indicator)의 인공 수평선(artificial horizon)으로 모사된다.

 

각 비행계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해당 계기가 항공기 자세를 제어하는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자세 계기 비행을 배우는데 있어 기본이다. 원하는 항공기 자세를 설정 및 유지하는데 계기들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이해할 경우 조종사는 하나 이상의 주요 계기가 고장 났을 때, 혹은 계기 비행 조건에 진입해야 할 때 항공기를 더 제대로 제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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