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cation Equipment
Navigation/Communication Equipment
민간 조종사는 VHF(very high frequency) 범위 내 주파수(118.000 ~ 136.975MHz)에서 ATC와 교신한다. ATC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25 kHz 간격을 사용할 수 있는 라디오가 필요하다(예를 들어 134.500, 134.575, 134.600). 만약 선택할 수 없는 주파수를 ATC가 할당하였다면 대체 주파수를 요청한다.
그림 2-1은 교신 송수신기(좌측)와 항법 수신기(우측)로 구성된 일반적인 라디오 패널을 보여준다. 라디오들은 보통 하나 이상의 주파수를 메모리에 저장할 수 있으며 송수신을 위해 하나의 주파수를 활성화할 수 있다(이를 simplex operation이라 부름). 교신 라디오에 설정된 주파수로는 송신을 수행하고 항법 라디오에 설정된 VOR 주파수로는 수신을 수행해서 일부 FSS(flight service station)와 교신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duplex operation이라 부른다.
오디오 패널을 통해 조종사는 특정 수신기의 볼륨을 조절할 수 있으며 원하는 송신기를 선택할 수 있다. [그림 2-2] 오디오 패널에는 수신기를 선택하기 위한 두 가지 position이 있다: cabin speaker와 headphone(중앙에 “OFF” position이 존재하는 장치도 있음). 휴대용 마이크와 cabin speaker를 사용하게 되면 마이크를 집어 들고 내릴 때 주의가 산만해진다. 명확한 교신을 위해서는 boom microphone을 갖춘 헤드셋이 권장된다. 조종실 소음이 관제사에게 전달하는 내용을 방해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마이크를 입술 가까이에 위치해야 한다. 헤드폰은 수신된 내용을 곧장 귀로 전달하므로 주변 소음으로 인해 조종사의 교신 이해 능력이 방해받지는 않는다. [그림 2-3]
transmitter selector를 COM1과 COM2 사이에서 전환하면 송신기 주파수와 수신기 주파수가 모두 변경된다. 이는 조종사가 하나의 주파수로 전송을 하면서 다른 하나의 주파수를 모니터링 하는 경우에만 필요하다. 예를 들어 하나의 수신기로는 ATIS(Automatic Terminal Information Service)를 청취하면서 다른 하나의 수신기로는 ATC와 교신하는 경우가 있다. 오디오 스위치 패널은 항법 수신기의 올바른 식별을 위해 모니터링을 수행할 때에도 사용된다.
대부분의 오디오 스위치 패널은 marker beacon 수신기도 포함한다. 모든 marker beacon은 75 MHz로 전송되므로 frequency selector가 없다.
그림 2-4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항법/교신 라디오로 이는 GPS 수신기와 교신 송수신기를 갖추고 있다. 이 장치는 항법 기능을 통해 항공기가 공역 경계선이나 fix를 통과하는 시점을 파악할 수 있으며 해당 위치에 적합한 교신 주파수를 자동으로 라디오에 설정할 수 있다.
Radar and Transponders
ATC radar는 primary returns(항공기의 금속 구조물에서 반사되는 에너지)를 표시하는데 한계가 있다. 허나 ATC radar가 secondary returns(지상의 질문 신호에 대한 트랜스폰더 응답)를 표시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면 자동화의 여러 이점이 가능해진다.
트랜스폰더란 계기 패널에 장착된 레이더 비콘 송수신기이다. ATC beacon transmitters는 레이더 안테나가 회전하는 동안 질문 신호를 계속 전송한다. 트랜스폰더가 질문을 수신하면 코드화된 응답이 지상국으로 전송되며 이 응답이 관제사의 스코프에 표시된다. 트랜스폰더 패널의 reply light는 레이더 질문을 수신 및 응답할 때마다 깜박인다. 트랜스폰더 코드는 ATC에 의해 할당된다.
정확한 항공기 식별을 위해 관제사가 “ident”를 요청해서 조종사가 ident button을 누르면 레이더 스코프에 표시된 트랜스폰더 응답이 격렬해진다. 관제사로부터 “ident”를 요청 받으면 ident button을 눌러서 이 기능을 활성화한다. 트랜스폰더 코드를 변경하였거나 ident button을 눌렀다면 이를 관제사에게 구두로 확인시켜주는 것이 좋다.
Mode C(Altitude Reporting)
primary returns는 레이더 안테나로부터 항공기까지의 거리와 방위각만 나타낸다. secondary returns는 레이더 스코프에 고도(Mode C)를 표시할 수 있다(단, 항공기가 encoding altimeter나 blind encoder를 갖춘 경우). 트랜스폰더가 ALT position에 놓여 있다면 항공기의 기압 고도가 관제사에게 전송된다. 고도계의 Kollsman window를 조정하여도 관제사에게 전송되는 고도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항공기에 트랜스폰더가 설치되어 있다면 관제 공역 운영 시 이를 항상 켜두어야 한다. altitude reporting 또한 항상 켜두어야 한다(규정에 따라 B등급 공역, C등급 공역, 그리고 B등급 공역의 primary airport 주변 30마일 반경 내에서는 altitude reporting이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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