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lotage

 

지문항법(pilotage)landmarkscheckpoints를 참조하여 항행하는 것이다. 지문항법은 적절한 checkpoints를 갖춘 모든 course에서 사용될 수 있으나 보통 추측 항법(dead reckoning), 그리고 VFR 무선 항법(radio navigation)과 함께 사용된다.

 

checkpoints는 눈에 띄는 특징이 있어야 한다. checkpoints는 다른 특징들(예를 들어 도로, , 철도, 호수, 그리고 전력선)에 의해 쉽게 식별될 수 있어야 한다. 가능하다면 course의 양쪽으로 경계를 만드는 특징들(예를 들어 고속도로, , 철도, 그리고 산)을 선택한다. 조종사는 해당 경계들을 넘어서지 않도록 비행함으로써 편류를 방지할 수 있다. 절대로 하나의 checkpoint만을 의존하지 않는다. 충분한 checkpoints를 선택하라. 만약 checkpoint를 놓쳤다면 heading을 유지하면서 다음 checkpoint를 찾는다. checkpoints로부터 위치를 결정할 때 sectional chart의 축적이 1인치 당 8SM(혹은 6.86NM)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예를 들어 특정 checkpoint가 차트의 course line으로부터 대략 1/2인치에 있다면 이는 실제 경로 상 4SM(혹은 3.43NM)에 위치한다. 혼잡한 지역의 경우에는 몇몇 작은 특징들이 차트에 포함되지 않는다. 만약 헷갈린다면 heading을 유지한다. heading으로부터 벗어나면 길을 잃기 쉽다.

 

차트에 표시되는 도로는 주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도로이거나 공중에서 볼 때 가장 눈에 띄는 도로이다. 새로운 도로들과 구조물들이 계속해서 건설되고 있으므로 다음 차트가 발부되기 전까지는 이들이 차트에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일부 구조물들(예를 들어 안테나)은 확인되기 어려울 수 있다. 가끔은 TV 안테나들이 마을 근처에 모여 있다. 이러한 안테나들은 거의 눈에 보이지 않는 당김줄에 의해 지탱된다. 가장 높은 안테나로부터 500ft 미만으로 접근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높은 구조물들은 가시성을 위해 섬광등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일부 기상 조건이나 배경 조명으로 인해 이들이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항공 차트는 인쇄 시점에 이용 가능한 최상의 정보들을 표시한다. 따라서 조종사들은 인쇄 시점 이후에 발생한 새로운 구조물이나 변화에 주의해야 한다.


※ 다음은 대한항공 항법 교재를 발췌한 내용이다.

 

1. 지문항법 (Pilotage)

 

최초의 공중 항법은 지상의 시각 참조물들을 보고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여 비행을 하는 지문항법(Pilotage) 입니다. 지문항법이란 자동차로 여행을 하는 경우 적당한 도로지도나 시가지의 안내 지도를 지형이나 도로 표지와 잘 비교하여 가면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는 것처럼, 항공기 운항에 있어서도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지상의 고정된 목표로부터 자기의 위치를 구하여 하나의 지점에서 또 다른 하나의 지점을 찾아가는 방법을 말합니다. 이 항법은 지상의 시각 참조물들을 눈으로 확인해 가면서 비행을 하기 때문에 특별한 장비 없이 쉽게 실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러나 기상 상황이 나빠 지상을 볼 수 없거나, 또는 특별한 시각 참조물들이 없는 사막이나 대양 지역에서 사용할 수 없는 것이 단점입니다. 또한 지상의 시각 참조물들을 기준으로 하여 비행을 하기 때문에 직선 비행을 할 수 없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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